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국기원 「태권도연구」의 논문투고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국기원 태권도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후, 논문 투고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그에 따라 등재 이후, 처음 발행되는 제6권 제3호(11월 발행 예정)에는 논문편수가 지난 1, 2호의 약 3배인 호당 30여 편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은 2015년 11월 19일, 국기원 강의실서 「국기원 태권도연구」 편집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국기원 태권도연구」 학술지의 발전 계획을 마련했다.

 회의 자리서 국기원은 그동안 다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오던 태권도학과 교수와 태권도 신진 연구자들이 게재 대상 학술지를 「국기원 태권도연구」로 바꾸게 되면 투고 논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예산 및 심사위원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기원 태권도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를 거쳐 ‘우수 학술지’로 지정받고, 나아가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해 세계적인 학술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행 편수를 내년부터는 연3회에서 연4회로 증간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이번 11월 최종 호는 선별된 우수논문에 대한 번역료를 지원하여 영문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앞서, 국기원 정만순 원장은 「국기원 태권도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되자 「국기원 태권도연구」 학술지의 세계화를 표명한 바 있다.

「국기원 태권도연구」는 태권도의 학문적 체계 정립 및 기술의 과학화·체계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태권도 연구 인재를 육성 및 지원함으로써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목적으로 2010년 6월에 창간되어 5년간 14권의 논문집을 발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