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에 참석한 45명의 대한체육회 산하 가맹 경기단체장(제공: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2016 리우올림픽대회’와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앞두고 격려차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문체부는 지난 13일(수) 12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서 대한체육회 산하의 가맹 경기단체장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을 포함한 대한체육회 산하의 가맹 경기단체 회장 및 부회장 45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서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올해 8월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기단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강조하며, 대한체육회에 “급식지원센터 등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위한 지원과 오심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체육회 통합에 대해서 “양 단체 산하의 경기단체와 종목별 연합회 간의 통합에 대해서도 경기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의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폭력 사건은 엄격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 개최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체육계에는 리우 올림픽과 체육단체 통합이라는 굵직한 계기가 있기 때문에 경기단체장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문체부는 리우 올림픽 준비와 단체들의 통합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