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개시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단 및 지도자(제공: 문화체육관광부) |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금빛 대륙’ 리우로 가는 첫 발자국을 뗐다.
지난 14일(목)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이하 훈련개시식)’가 열렸다.
이날 훈련개시식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 분과위원장, 경기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계 대표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까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이승배 여자복싱 국가대표 감독의 사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신년인사, 영광의 순간(영상물 시청),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의 식사,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의 축사, 격려사, 이대훈 선수와 최민정(빙상 국가대표)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행사, 기념촬영, 폐식 및 격려 순으로 이어졌다.
식사서 김 회장은 “올해는 ‘2016 리우올림픽대회’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해다”라며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께서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는 양궁, 배드민턴, 복싱, 펜싱, 체조(기계, 리듬), 유도, 탁구, 태권도, 역도, 레슬링, 빙상(쇼트트랙, 스피드), 아이스하키(여) 등으로 총 12종목(14세부종목) 362명(선수 284명, 지도자 78명)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날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2016 리우올림픽대회’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