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된 문대성 의원(제공: 대한체육회)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인 문대성(부산 사하구갑) 의원이 올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대회’서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문 의원 측은 “15일,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의 성화 봉송 요청을 받아들여 리우올림픽서 봉송 주자로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원회가 문 의원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한 이유는 그가 아시아 최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인 점과 더불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집행위원이며 선수관계위원장으로서 아시아를 대표해 스포츠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서 선정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우올림픽의 성화는 오는 5월, 그리스 올림피아서의 채화를 시작으로 브라질로 옮겨진다. 이후 250여개의 브라질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인 8월 5일에 리우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 도착한다.
성화 봉송에 참여하는 이는 총 12,000여명이며, 총 100일간 각자 200m 구간씩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