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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제공: 대한체육회) |
‘거짓·비겁함’이 난무하는 정치권을 떠나 체육계로 돌아오겠다던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정치계로 돌아갔다.
지난 2015년 12월 22일(화), “제가 지난 4년 동안 목도한 현실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이 난무한 곳이었다”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문 의원은 한 달여 만인 22일(금) 오전,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에 출마하라는 당의 요구에 응하겠다”며 불출마 철회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기자회견서 불출마 철회의 이유에 대해 “당초 정치를 떠나 체육인으로서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나, 제도권에서 체육정책을 실시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당 지도부와 선후배들의 권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체육인이 정치에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며, “저는 정치를 도구로 이용해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스포츠 외교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이번 인천 남동갑 출마에 대해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험지지만, 당의 뜻대로 출마해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 번복을 두고 일각에서는 “거짓 난무하는 정치계가 싫어 떠난다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었나”라며 “거짓 난무하는 정치계에서 거짓만 배워온 것 같다”는 비난과 "그래도 문 의원이 제도권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 써주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